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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유원재 설립 이야기 2인용 객실과 코스요리 특징

by hixol 2023. 12. 8.

호텔 유원재 설립 이야기

유원재는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온천 호텔입니다. 수안보는 3만 년 전부터 자연적으로 생긴 53도의 천연 온천수가 있는 지역으로 '왕의 온천'이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유원재는 이 온천수를 사용하여 휴식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호텔로 2023년 9월에 개관한 신축입니다. 한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가 한국의 온천 문화를 떠올리며 만들게 된 온천 호텔로 한국 건축가 양진섭이 디자인했으며 국내 최고급 온천 숙소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유원재의 뜻은 '하루동안 정원을 바라보며 머무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객실은 총 16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2인이 투숙 가능한 객실부터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이 있습니다. 매우 A타입 유순, B타입 겸화, C타입 청심, D타입 수정으로 총 4가지 객실이 있습니다. 유원재의 모든 객실은 변화하는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마당이 있으며 방마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대시설로는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공용 온천탕, 프라이빗 스파 대여탕이 있습니다. 이 탕은 체크인 후 프런트에서 추가 비용을 내고 예약할 수 있는 탕으로 최대 4인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40분당 35,000원입니다. 그리고 온천 후 커피, 차 등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습니다. 식당의 경우 뷔페 레스토랑이 있는 일반 호텔들과는 다르게 아침과 저녁으로 한상차림이 제공됩니다. 식사는 모든 객실 투숙에 포함된 서비스입니다. 김유재 셰프가 요리하는 파인다이닝이 제공되며 정갈한 한식 한상차림입니다.

 

아늑한 2인용 객실 특징

객실 중 타입 B에 해당되는 '겸화' 객실은 2인이 투숙 가능한 객실로 커플이 이용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객실의 크기는 73 제곱미터로 큰 편입니다. 객실 구성은 침실, 거실, 옷장, 티 테이블, 파우더룸이 있으며 샤워부스, 화장실이 있습니다. 샤워부스에서 나오는 물도 모두 온천수입니다. 그리고 정원에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하트 모양 욕조인 노천탕이 있습니다. 거실에는 차를 즐길 수 있는 다다미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침대의 경우 고급 브랜드인 시몬스의 최고급 매트리스와 면 100% 리넨 침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객실 내 시설로는 LED TV, 냉장고, 금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갖추고 있습니다. 객실 전체 디자인은 오크 나무를 사용한 가구들과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색채를 사용하여 매우 한국적이고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거실과 침실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노천탕도 한 번에 연결되어 있어 동선이 편리합니다. 마당의 조경은 자작나무들이 펼쳐져 있고 노천탕 안에서는 초록색의 산과 숲을 바라볼 수 있으며 정원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온천 중강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미니바의 경우 다기 세트, 오설록 티백, 커피 드립백, 생수 2병, 웰컴 샴페인 등이 제공됩니다. 생수는 무료입니다. 그 외에 서랍에는 커피잔 2세트, 물컵 2세트, 찻잔 2세트가 있습니다. 미니 냉장고 안에는 캔사이다, 캔콜라, 과일음료, 병맥주, 탄산수, FIJI워터 등이 들어있습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들은 모두 무료입니다. 부족할 시 호텔 내 라운지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욕실 관련 어메니티는 실내 슬리퍼, 관내 슬리퍼, 양말이 포함된 생활복,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그리고 명품 브랜드 발망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다른 호텔들과는 달리 다회용 용기가 아닌 일회용 패키지로 준비되어 있으며 칫솔과 치약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레스토랑 '미선' 코스요리

유원재의 레스토랑 '미선'입니다. 다른 호텔들처럼 별도 뷔페 레스토랑이 없습니다. 모든 투숙객에게 조식과 석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석식은 미국과 일본에서 요리 공부를 하며 이태리, 프렌치, 일식을 전공한 김유재 셰프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을 한상 차림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제철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석식은 코스 요리로 제공되며 식사가 끝날 때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식사 시간이 길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예약 시간이 19:30입니다.  매우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판매되고 있으나 주류 가격이 비싼 편으로 콜키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콜키지를 추천합니다. 코스 순서와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서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코스 요리 첫 번째로는 식전주로 사과 막걸리, 감자크림 타르트, 토마토 젤리, 한우 육회 타르타르와 누룽지가 제공됩니다. 두 번째 코스 요리는 늙은 호박과 옥수수를 사용한 죽이 제공됩니다. 세 번째 코스요리는 허브와 두부로 만든 치즈요리, 요구르트 드레싱과 함께 만들어진 랍스터 구이가 나옵니다. 네 번째로는 제철 숙성회 숙회가 제공됩니다. 다섯 번째로는 전복으로 만들어진 만두와 사과 젤리가 서비스됩니다. 그리고  방어구이, 감자 밀푀유, 황태를 곁들인 무조림이 제공됩니다. 버섯이 들어간 솥밥, 된장찌개, 김치를 포함한 밑반찬 등 든든한 한식이 마지막에 나오며, 고구마 찹쌀떡, 사과 크림 파이, 크렘브릴레 등의 디저트로 마무리됩니다. 총 10개의 코스가 순서대로 서빙됩니다. 식사는 개별룸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대화하기 편하며 창문을 통해 정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